■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그제 이어 오늘 또 대남 담화를 냈습니다. 이틀 전 담화에 비해비난 수위는 크게 낮아졌습니다. 북한의 의도,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보겠습니다. 문성묵 한국 국가 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화상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센터장님, 먼저 김여정 부부장의 오늘 담화, 이번에는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도 실렸지 않습니까? 먼저 어떤 내용인지 정리를 좀 해 주시겠습니까?
[문성묵]
맞습니다.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 실렸다고 하는 것은 일단 대내 목적도 같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지금 서욱 장관이 북한에 대해서 선제타격 운운한 것은 실수한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요. 화면에서도 보시다시피 그이은 왜 그러냐, 남조선은 우리의 적이 아니고 무력의 상대로 보지 않는다. 그리고 핵보유국을 향해서 선제타격 운운하는 것은 매우 큰 실수다. 이런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걸 보면 결국 북한은 자기들의 핵 보유는 자위적이고 정당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핵보유국을 향해서 적이니 선제타격 운운하는 것은 큰 실수이고 결국 큰 참화를 이룰 것이다. 이 두 가지 메시지를 같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보면 이틀 전에 나왔던 담화에 비해서 그 수위 자체는 좀 누그러진 것 같기는 합니다마는 서욱 국방부 장관에 대한 어떤 비난은 여전하지 않았습니까? 이건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문성묵]
맞습니다. 서욱 장관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를 했죠. 핵보유국에 대해서 선제타격 운운하는 것은 아주 가당치 않다. 그러면서 입에 담기 어려운 그런 표현을 서슴지 않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제가 생각할 때는 결국 서욱 장관의 그런 말, 다시 말하면 선제타격과 같은 그런 언급은 다시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을 분명히 말함과 동시에 아시다시피 북한이 금년 1월부터 12차례나 미사일 무력시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ICBM까지 발사하면서 모라토리엄도 파기를 했죠. 그리고 대부분의 국제사회, 또 전문가들은 4월 북한이 4월 15일 김일성 생일이나 또 우리 한미연합연습을 계기로 해서 특대형 도발을 할 가능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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